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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탑스 FIM 공정을 적용한 차량 내부 디자인. 〈사진 인탑스 제공〉
인탑스는 필름삽입몰딩(FIM) 공정 기반으로 차세대 전기차용 외장 부품을 선행 개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FIM 공정은 플라스틱 사출 성형 시 필름을 내부에 삽입하는 기술이다. 인쇄 필름과 사출성형을 한 번에 구현해 디자인 자유도, 내구성, 경량화, 조명 통합에 용이하다.

인탑스는 계약을 이유로 구체적인 고객사를 언급하지 않고 국내외 완성차 업체 프로젝트에 참여, 스마트 그릴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량 전면부 디자인과 기능 혁신을 위해 고객사 기술 요구사항에 맞춘 시제품 설계와 성능 검증을 단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탑스 관계자는“스마트 그릴은 전기차 시대 차량 전면부를 새롭게 정의하는 기술이 될 것”이라며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전장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