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사이버범죄 대응 솔루션 'VestiGPT' 고도화 기술 선보여
AI 기반 소프트웨어 및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주식회사 에이펙스이에스씨(APEX ESC, 대표 장재훈)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2025'에 참가해 자사의 AI 기반 사이버범죄 분석 기술과 고도화된 수사 지원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APEX ES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속 참여하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KPEX 2025는 국내외 치안·보안 기관 및 기업들이 디지털 포렌식, AI 수사 지원, 사이버보안 기술을 전시하는 행사로 구성됐다. APEX ESC는 이 자리에서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마약 수사 지원 시스템 'VestiGPT'를 중심으로, 온라인·다크웹 환경에서 발생하는 범죄 정보를 효율적으로 분석하는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VestiGPT'는 온라인 커뮤니티·SNS·메신저 등 다양한 텍스트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마약 거래 의심 표현을 탐지하고, 등장 인물·장소·용어 간 연관 관계를 자동으로 시각화하는 솔루션이다. LLM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을 적용해 변형된 표현이나 은어·암호화된 문장도 해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분석 결과는 초기 대응 판단 및 실무 의사결정 지원에 활용된다.


또한 APEX ESC가 이번 전시에서 공개한 범죄 연관도 시각화 기술은 복잡한 범죄 흐름을 네트워크 구조로 정리해 제공하며, 수사 단계별 핵심 정보 파악과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식회사 에이펙스 이에스씨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데이터 분석, 사이버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치안·수사기관 중심의 맞춤형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으며, 특히 다크웹 기반 범죄 모니터링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APEX ESC 관계자는 “온라인 기반 범죄는 확산 속도가 빠르고, 조직 간 연결 구조나 암호화된 표현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며 “VestiGPT는 첫 공개 이후 실제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정교한 분석 기능을 갖춘 수사 지원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