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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구소장협의회와 MOU
유병한(왼쪽 세 번째)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장과 김영근(왼쪽 네 번째) 전국연구소장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10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제공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10일 전국연구소장협의회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소프트웨어(SW)의 공정한 저작권 생태계 조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이번 협약에 대해 “기업·연구소에서 정품 SW 사용 문화 확산과 이를 통한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연구소에서는 사업 특성상 고가의 SW를 많이 사용한다. 두 기관은 상호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AI 시대에 부응하는 SW 저작권 보호와 정품 SW 사용 문화 확산에 공동으로 나설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관련 정보 공유와 자료 교환, 공동 행사 개최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업·연구소의 SW 자산관리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유병한 협회장은 “고가의 SW를 많이 사용하는 연구소와 기업들은 복잡한 SW 라이선스 정책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법적 리스크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건전한 정품 SW 사용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