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드컵 첫 3연패·통산 6회 우승
이 대통령 “e스포츠 역사적 쾌거”
최태원 “포기 않는 정신의 성과”
지난 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2025’에서 사상 처음으로 3연패 기록을 쓴 국내 게임단 T1 선수들이 우승컵을 놓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균 감독, 도란 최현준,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라이엇게임즈 제공
SK그룹 소속 게임단 T1이 중국 청두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2025’, 일명 ‘롤드컵’ 결승전에서 사상 최초로 3연패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이재명 대통령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선수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최 회장은 지난 9일 롤드컵 경기 직후 보낸 축전에서 “전무후무한 3연속 우승에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개개인의 탁월한 능력뿐 아니라 팀워크,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이뤄낸 성과”라고 축하했다. 이어 “세계 무대에서 서로를 믿고 한계를 넘어선 모습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줬다”며 “앞으로도 T1 왕조의 전설이 끝없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T1은 이번 롤드컵에서 한국 리그(LCK) 대표 자격으로 출전해 세계 강호 팀을 연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적 스타인 페이커(이상혁)와 도란(최현준), 오너(문현준), 구마유시(이민형), 케리아(류민석)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으로 사상 최초 3연속 우승과 통산 6회 세계 챔피언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도 10일 페이스북에 “e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쾌거”라고 극찬했다. 이 대통령은 “단단한 팀워크와 한계를 뛰어넘은 정신력, 승리를 향한 투지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열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e스포츠를 비롯한 문화산업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2012년 말 SK텔레콤 산하의 LoL e스포츠 게임단에서 출발한 T1은 국내 e스포츠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롤드컵 결승전은 매년 1억명 이상이 시청할 정도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T1 최대주주 SK스퀘어에 따르면 T1 매출은 2023년 346억원에서 2024년 510억원으로 47% 증가했으며, 올해도 50% 이상 성장해 700억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T1 매출 대부분은 해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 “e스포츠 역사적 쾌거”
최태원 “포기 않는 정신의 성과”
SK그룹 소속 게임단 T1이 중국 청두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2025’, 일명 ‘롤드컵’ 결승전에서 사상 최초로 3연패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이재명 대통령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선수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최 회장은 지난 9일 롤드컵 경기 직후 보낸 축전에서 “전무후무한 3연속 우승에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개개인의 탁월한 능력뿐 아니라 팀워크,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이뤄낸 성과”라고 축하했다. 이어 “세계 무대에서 서로를 믿고 한계를 넘어선 모습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줬다”며 “앞으로도 T1 왕조의 전설이 끝없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T1은 이번 롤드컵에서 한국 리그(LCK) 대표 자격으로 출전해 세계 강호 팀을 연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적 스타인 페이커(이상혁)와 도란(최현준), 오너(문현준), 구마유시(이민형), 케리아(류민석)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으로 사상 최초 3연속 우승과 통산 6회 세계 챔피언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도 10일 페이스북에 “e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쾌거”라고 극찬했다. 이 대통령은 “단단한 팀워크와 한계를 뛰어넘은 정신력, 승리를 향한 투지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열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e스포츠를 비롯한 문화산업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2012년 말 SK텔레콤 산하의 LoL e스포츠 게임단에서 출발한 T1은 국내 e스포츠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롤드컵 결승전은 매년 1억명 이상이 시청할 정도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T1 최대주주 SK스퀘어에 따르면 T1 매출은 2023년 346억원에서 2024년 510억원으로 47% 증가했으며, 올해도 50% 이상 성장해 700억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T1 매출 대부분은 해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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