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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DFA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 2025’ 대상 - EOS R50 V [사진=캐논]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캐논은 10일 영상 특화 미러리스 카메라 ‘EOS R50 V’와 플래그십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1’이 ‘DFA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 2025’에서 각각 대상(Grand Award)과 은상(Silver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DFA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는 홍콩디자인센터(HKDC)가 주최하고 문화창의산업개발청(CCIDA)이 후원하는 아시아 대표 디자인상으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제품을 선정한다. 캐논은 2013년 이후 ‘EOS C300’, ‘EOS R 시스템’, ‘EOS R3’, ‘PowerShot V10’ 등으로 수상을 이어오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

대상을 수상한 ‘EOS R50 V’는 간편한 브이로그부터 전문 영상 제작까지 대응하는 영상 특화 미러리스 카메라다. 약 2,420만 화소 APS-C 센서와 DIGIC X 프로세서를 탑재해 6K 오버샘플링 기반의 4K 30p 촬영과 풀HD 120p 슬로모션 영상을 지원한다. 상단 줌 레버, 전면 셀프 촬영 버튼, 탈리 램프 등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갖췄으며, 약 370g의 경량 설계와 곡선형 그립으로 휴대성과 조작성도 높였다.

제품·산업 디자인 부문 은상을 수상한 ‘EOS R1’은 2,420만 화소 이면조사 적층형 풀프레임 CMOS 센서와 액셀러레이티드 캡처 시스템을 탑재한 전문가용 모델이다. 대용량 데이터의 고속 처리와 정밀 AF, 롤링 셔터 왜곡 억제를 실현했으며, 딥러닝 기반 업스케일링으로 최대 9,600만 화소 이미지를 구현한다. 교차 패턴 그립과 제트 블랙 컬러를 적용해 인체공학적 안정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췄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캐논의 광학 기술력과 사용자 중심 설계 철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일상 크리에이터부터 전문가까지 모두를 위한 혁신 제품으로 창작 환경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