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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찾아가는 지역바이오 카라반' 연계…현장 애로 컨설팅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이하 강원도)가 11일 춘천시 ICT벤처센터에서 '제3회 2025 강원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강원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 콘퍼런스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행사는 강원도 바이오헬스 3+3 전략 본격 추진을 위한 권역별 콘퍼런스의 마지막 일정이다.

앞서 열린 원주권(디지털헬스·의료기기), 강릉권(천연물 바이오)에 이어 춘천권에서 마무리됐다.

콘퍼런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강원도의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산자부와 한국바이오협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지역바이오 카라반'과 연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래 경제부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최광준 산업통상부 바이오융합산업과장,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강원 바이오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도내 외 바이오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중심의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강원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 콘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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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바이오 카라반'에서는 도내 8개 바이오기업이 참여해 수출·투자유치·상장 등 11건의 현장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전문가들과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과학기술지주㈜, 클레어보이언트벤처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신한투자증권 등 기관 전문가들이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별 지원 전략 수립을 지원했다.

김광래 도 경제부지사는 "춘천은 지난 28년간 꾸준히 바이오산업을 육성해 왔으며, 이제는 현장 중심의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이 더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강원 전체가 바이오 클러스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