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내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서
엔씨소프트 첫 메인 스폰서…세가·블리자드 등도 신작 들고 귀환
일본 RPG 거장 호리이 유지가 연사로 나서는 ‘지콘’도 기대 높여
지난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서 관람객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21주년을 맞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13~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인 지난해처럼 3000개 넘는 부스를 꾸린다. ‘시야를 확장하라’는 슬로건 아래 게임 전시회와 비즈니스 상담, 콘퍼런스, e스포츠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치러진다.
메인 스폰서는 엔씨소프트가 처음으로 맡았다. 엔씨소프트는 부스만 300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게임대상을 받은 넷마블도 이번에 112개 부스를 차려 대표작들을 선보인다.
지스타 참가 게임사들은 전 세계 게임 팬들이 모인 지스타에서 출시 예정작들을 공개한다. ‘아이온 2’·‘신더시티’(엔씨소프트), ‘팰월드 모바일’(크래프톤), ‘게이트 오브 게이츠’(웹젠) 등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넥슨, 펄어비스 등 국내 대형 게임사가 빠지고 그 자리를 해외 게임사가 채웠다. 세가·아틀러스,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유니티 등 해외 주요 게임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 개발사인 블리자드도 12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해 ‘오버워치 2’의 다양한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특히 기대를 모으는 것은 일본 롤플레잉게임(RPG) 장르 거장 호리이 유지(71)가 연사로 나서는 부대 행사 ‘게임 콘퍼런스(G-CON) 2025’다. 게임 ‘드래곤 퀘스트’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는 ‘내러티브’를 메인 테마로 삼은 올해 행사에서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메이킹의 원점 및 진화 과정을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지스타 개막 전날인 12일에는 올해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마비노기 모바일’(데브캣), ‘세븐나이츠 리버스’(넷마블넥서스), ‘레전드 오브 이미르’(위메이드엑스알), ‘P의 거짓: 서곡’(네오위즈), ‘뱀피르’(넷마블), ‘퍼스트 버서커: 카잔’(네오플), ‘후즈 앳 더 도어’(스코넥엔터테인먼트), ‘RF 온라인 넥스트’(넷마블엔투) 등 8개 게임이 대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엔씨소프트 첫 메인 스폰서…세가·블리자드 등도 신작 들고 귀환
일본 RPG 거장 호리이 유지가 연사로 나서는 ‘지콘’도 기대 높여
올해 21주년을 맞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13~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인 지난해처럼 3000개 넘는 부스를 꾸린다. ‘시야를 확장하라’는 슬로건 아래 게임 전시회와 비즈니스 상담, 콘퍼런스, e스포츠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치러진다.
메인 스폰서는 엔씨소프트가 처음으로 맡았다. 엔씨소프트는 부스만 300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게임대상을 받은 넷마블도 이번에 112개 부스를 차려 대표작들을 선보인다.
지스타 참가 게임사들은 전 세계 게임 팬들이 모인 지스타에서 출시 예정작들을 공개한다. ‘아이온 2’·‘신더시티’(엔씨소프트), ‘팰월드 모바일’(크래프톤), ‘게이트 오브 게이츠’(웹젠) 등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넥슨, 펄어비스 등 국내 대형 게임사가 빠지고 그 자리를 해외 게임사가 채웠다. 세가·아틀러스,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유니티 등 해외 주요 게임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 개발사인 블리자드도 12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해 ‘오버워치 2’의 다양한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특히 기대를 모으는 것은 일본 롤플레잉게임(RPG) 장르 거장 호리이 유지(71)가 연사로 나서는 부대 행사 ‘게임 콘퍼런스(G-CON) 2025’다. 게임 ‘드래곤 퀘스트’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는 ‘내러티브’를 메인 테마로 삼은 올해 행사에서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메이킹의 원점 및 진화 과정을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지스타 개막 전날인 12일에는 올해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마비노기 모바일’(데브캣), ‘세븐나이츠 리버스’(넷마블넥서스), ‘레전드 오브 이미르’(위메이드엑스알), ‘P의 거짓: 서곡’(네오위즈), ‘뱀피르’(넷마블), ‘퍼스트 버서커: 카잔’(네오플), ‘후즈 앳 더 도어’(스코넥엔터테인먼트), ‘RF 온라인 넥스트’(넷마블엔투) 등 8개 게임이 대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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