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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가 연결기준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249억3400만원, 영업손실 44억7600만원을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손실은 36.9% 늘어났다. 영업손실 폭 화대는 AI·소프트웨어(SW) 사업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비용 지출과 원재료비 증가 영향이다.

이스트소프트는 3분기 AI·소프트웨어(SW) 사업에서 추가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AI 서비스형SW(SaaS) '페르소 AI'와 AI 인재 양성 교육 사업, 피지컬 AI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페르소 AI 휴먼 키오스크' 사업, 알툴즈 AI 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AI·SW 사업을 전개했다.

특히 페르소 AI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송·영상 콘텐츠 마켓 '밉컴'에 참가해 콘텐츠 제작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FAST 운영사 100여곳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이 중 터키·스페인·이탈리아·중동 국가 일부 기업과 AI 더빙 공급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앞으로도 기존 사업을 견조하게 유지하며 AI 신사업을 위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