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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로
오케스트로가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이 추진하는 '통합지방재정 재해복구(DR)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통합지방재정시스템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편성·집행·정산 등 재정 업무 전반을 처리하는 국가 핵심 정보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이 시스템에 액티브-액티브(실시간 이중화) DR 체계를 도입하는 게 핵심이다. 서울 상암 주센터와 인천 DR센터 간 데이터를 실시간 동기화하고, 장애 발생 시 자동 전환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공 1등급 국가정보시스템에 적용하는 첫 사례로, 총 25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 사업에서 오케스트로는 아이티센엔텍 컨소시엄에 참여, 주센터와 DR센터 전반의 클라우드 운영 관리 체계 구축을 맡는다.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오케스트로 CMP'를 통해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 자원을 단일 체계에서 통합 운영한다. 실시간 모니터링, 가상자원 상태 분석, 예측 및 이상징후 탐지 기능을 제공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지원한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CMP를 기반으로 공공 재해복구 체계의 고도화와 AI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