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스펙트럼의 미래, AI와 전파 기술이 이끄는 차세대 연결'이라는 주제로 전파관리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전파관리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포럼은 서울 코엑스(스튜디오 159)에서 개최되고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이집트, 방글라데시, 보츠와나 등 해외 14개국 전파관리기관 관계자와 국내 전파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기조연설–주제별 발표–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 부문(ITU-R) 전파관리 연구반(SG1)의 와엘 사이드 의장이 '인공지능(AI)이 여는 전파관리의 미래'라는 제목의 기조연설로 국제 전파정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대한민국 전파관리 현황 △최신 전파기술 트렌드 △해외 전파관리 이슈 및 동향 등과 관련한 주제별 발표가 진행된다.

최준호 중앙전파관리소 소장은 "전파가 단순한 기술 자원을 넘어 디지털 전환과 사회 혁신을 이끄는 공공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가 간 신뢰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전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제적 연대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