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엄청난 수요로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고 밝히자 AMD의 주가가 9% 급등했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AMD는 9% 급등한 258.89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4214억달러로 늘었다. 이는 세계 기업 시총 24위에 해당하며, 삼성전자(4562억달러, 22위)와 비슷한 수준이다.
전일 수 CEO는 분석가들에게 “AMD가 만족할 줄 모르는 AI 칩 수요로 인해 향후 3~5년 동안 매출이 매년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5년 내 연간 매출이 1000억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12일 CNBC와 인터뷰에서 빅테크의 지출 증가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며 "더 많은 컴퓨팅에 투자하면 혁신 속도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그것이 큰 도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도박이라면 올바른 도박"이라고 강조했다.
수 CEO가 연일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자 AMD의 주가는 9%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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