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5434271_001_20251113210412867.jpg?type=w800

무선보안기업 지슨 이원중 부사장 발표
"에이전틱 AI의 책임있는 혁신과 신뢰 유지 위해
하드웨어 등 공급망 단계부터 안전성 보장 필수"
무선 보안기업 지슨의 이원중 부사장이 13일 연세대 바른ICT연구소, 연세대 정보대학원,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 한국지식경영학회 주최로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공동학술대회'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지슨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이전틱 AI 시대를 넘어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가 도래해도 여전히 무선백도어 해킹은 위협적인 공격루트로 활용가능하다."
망분리 상태에서도 무선 스파이칩을 통해 원격으로 해킹이 가능한 무선백도어 해킹 사고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에이전틱 AI의 책임있는 혁신과 신뢰 유지를 위해 하드웨어 등 공급망 단계에서부터의 안전성 보장은 필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세대 바른ICT연구소, 연세대 정보대학원,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 한국지식경영학회가 13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25 공동학술대회'에서 무선 보안기업 지슨의 이원중 부사장은 '무선백도어 해킹의 무한한 진화 : AI시대 내부망 보호를 위한 제로트러스트 전략'이란 주제로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에이전틱 AI 포 리스펀서블 이노베이션 앤드 밸류 업(Agentic AI for Responsible Innovation and Value up)', '에이전틱 AI 시대, 안전한 정보와 지식', '에이전틱 AI시대 디지털 트러스트와 정보기술(IT)거버넌스'로 공공기관, 기업, 학계의 전문가로부터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해당 주제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무선백도어 해킹 보안 관련 전문 솔루션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는 업체인 지슨의 이원중 부사장은 무선백도어 해킹 위협을 강조, 무선주파수 해킹에 대한 주요국의 최신 대응동향도 소개했다.

미국 정부가 국방부장관 메모를 통해 국방 및 연방정부 관련 민감시설에 대해 무선주파수 탐지 시스템 도입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지시한 데 이어, 미국 연방도로청도 고속도로 관리시스템에서 무선백도어 장치를 발견한 직후 △무선신호의 탐지 △무선백도어 의심장치의 제거 △조달 단계에서의 검수 강화 등을 권고한 사례도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슨의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 A-H는 내부망으로 운용되고 있는 주요 데이터센터 및 보안 업무공간에 설치되어 비인가 무선주파수를 상시 탐지 및 색출하는 시스템으로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