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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예 기사 타임톡 베타 서비스 시작
연미협 회원 7개 언론사 연예기사 한해 적용
포털 다음'(Daum) 로고(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다음 포털이 연예 기사 댓글을 부활시킨다. 2019년 연예 기사 댓글 중지 이후 약 6년 만이다.

IT업계에 따르면 다음은 13일 연예 기사의 '타임톡'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연예 기사 타임톡은 한국 연예스포츠미디어협의회(연미협) 회원인 언론사의 연예 기사에 한해 적용된다. 다음뉴스와 제휴된 연미협 회원사는 △뉴스엔 △스타뉴스 △스포츠조선 △엑스포츠뉴스 △일간스포츠 △OSEN 등 7개사다.

또 유명인의 극단적 선택, 특정인을 향한 허위 비방 등과 관련된 기사의 경우 언론사가 타임톡 기능의 온·오프(켜기·끄기) 여부를 정할 수 있다.

카카오(035720) 측은 연예 기사 댓글 서비스를 중단했던 기간 동안 세이프봇 전면 도입, 댓글 본인확인제, 타임톡 등 댓글의 순기능을 강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다음연예 이용자는 물론 다수 연예 매체와 유관 협회가 연예 섹션 내 이용자 소통 공간 부활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며 "연미협과 타임톡 적용 타당성 논의를 진행한 결과 베타 테스트 진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