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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슈퍼컴퓨팅 콘퍼런스 'SC25' 래블업 부스 조감도. 래블업 제공
인공지능(AI) 인프라 플랫폼 기업 래블업이 16~21일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슈퍼컴퓨팅 콘퍼런스 'SC25'에 3년 연속 참가한다.

북미 현지에서 '백엔드닷에이아이' 플랫폼을 중심으로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사례와 최신 기술동향을 공개한다. 다수 기업과 학교, 기관이 백엔드닷에이아이를 활용해 AI 인프라와 교육, 연구 환경을 혁신하는 주요 사례를 소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에 참여하며 백엔드닷에이아이로 500장 이상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를 관리하고,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은 캠퍼스 전체 GPU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팀리부뜨는 무역 품목분류코드 입력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에 탑재된 거대언어모델(LLM)을 미세조정한 사례 등을 공유한다.

래블업은 행사장 부스 내 마련된 발표 공간에서 하이퍼액셀, WEKA, 배스트 데이터 등 글로벌 AI 인프라 기업과 기술 세션도 개최한다. AI 가속기와 고속 스토리지, 클라우드 플랫폼이 각각 AI 인프라에서 담당하는 역할을 강조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AI 운영을 위한 인프라 최적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인텔과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성능컴퓨팅(HPC) 커뮤니티와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스에서 인텔 가우디 3 AI 가속기 위에서 구동되는 백엔드닷에이아이 플랫폼 데모도 시연한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이번 SC25는 백엔드닷에이아이가 교육기관부터 국가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이뤄낸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래블업은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AI 인프라의 복잡성을 해결하고 누구나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