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U+ '익시오 AI 비서' 공개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3일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에서 LG유플러스가 안심할 수 있는 AI를 기반으로 고객의 편의를 증진하는 서비스인 '익시오(ixi-O) AI 비서'를 공개해 모델들이 익시오 AI 비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1.13. park7691@newsis.com /사진=
LG유플러스가 고객의 통화상황을 실시간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차세대 AI(인공지능) 서비스 '익시오(ixi-O) AI 비서'를 공개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최신 생성형 모델을 기반으로 한 이 서비스는 고객 맞춤형 AI 경험을 제공하고 LG유플러스 '맞춤 지능' 전략의 핵심요소로 자리잡게 된다.
LG유플러스는 13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차세대 AI 전략과 '익시오 AI 비서'를 소개했다. 전날 출시한 '익시오 AI 비서'는 통화 중에 "헤이, 익시"라고 호출하면 AI가 즉시 대화에 참여해 대화의 맥락을 분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검색, 제공한다.
예를 들어 통화 중 주말일정에 대해 이야기하다 "주말날씨가 어떻게 돼"라고 물으면 AI가 검색해 음성으로 결과를 알려주며 통화 상대방도 해당 정보를 동시에 들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AI 호출과 정보검색, 핵심요약, 음성·텍스트 동시제공, 상대방과 정보공유까지 과정을 통화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최적화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I에이전트추진그룹장(상무)은 "통화 중 통화를 이탈하지 않고 검색할 수 있는 것은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우리 서비스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온디바이스 기반 STT(음성텍스트 변화)도 적용했다. AI 호출 전에는 통화내용이 서버로 전송되지 않으며 호출 후 발화된 내용만 검색에 사용된다. LG유플러스는 '익시오 AI 비서'의 테스트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베타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능을 고도화하고 내년 상반기에 모든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구글의 최신 LLM(거대언어모델) '제미나이 2.5 플레시 라이브'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초저지연 스트리밍 AI기술 덕분에 통화 중 흐름을 끊지 않고 실시간 응답이 가능하며 '구글 검색 기반 그라운딩' 기술이 적용돼 생성형 AI의 이해력에 실제 검색정보를 결합함으로써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LG유플러스는 자체개발한 온디바이스 모델과 제미나이의 문맥이해 기능을 결합해 통화요약, 해야 할 일 정리, 감정분석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팁 제공 등 확장기능도 구현했다. 통화 중 언급된 일정·장소·예약 등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액셔너블 AI'로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익시오 2.0'을 통해 AI가 '나를 지켜주는 기술'을 넘어 '나를 대신하는 기술'로 진화한다고 설명했다. 익시오는 출시 후 통화녹음·요약, 보이는 전화, AI 전화 대신 받기 등의 기능으로 약 1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실시간 정보제공과 맞춤형 대화요약 기능을 더해 더욱 편리한 AI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
익시오 수익화와 관련,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보안이나 고객신뢰에 대한 서비스는 별도 과금할 생각이 없다"며 "다만 고객의 편의성이나 생산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과금모델을 만들고 수익화할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 집중해야 할 것은 고객이 서비스를 잘 이용하고 진짜 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이 13일 기자간담회에서 AI 인텔리전스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고객의 통화상황을 실시간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차세대 AI(인공지능) 서비스 '익시오(ixi-O) AI 비서'를 공개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최신 생성형 모델을 기반으로 한 이 서비스는 고객 맞춤형 AI 경험을 제공하고 LG유플러스 '맞춤 지능' 전략의 핵심요소로 자리잡게 된다.
LG유플러스는 13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차세대 AI 전략과 '익시오 AI 비서'를 소개했다. 전날 출시한 '익시오 AI 비서'는 통화 중에 "헤이, 익시"라고 호출하면 AI가 즉시 대화에 참여해 대화의 맥락을 분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검색, 제공한다.
예를 들어 통화 중 주말일정에 대해 이야기하다 "주말날씨가 어떻게 돼"라고 물으면 AI가 검색해 음성으로 결과를 알려주며 통화 상대방도 해당 정보를 동시에 들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AI 호출과 정보검색, 핵심요약, 음성·텍스트 동시제공, 상대방과 정보공유까지 과정을 통화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최적화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I에이전트추진그룹장(상무)은 "통화 중 통화를 이탈하지 않고 검색할 수 있는 것은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우리 서비스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온디바이스 기반 STT(음성텍스트 변화)도 적용했다. AI 호출 전에는 통화내용이 서버로 전송되지 않으며 호출 후 발화된 내용만 검색에 사용된다. LG유플러스는 '익시오 AI 비서'의 테스트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베타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능을 고도화하고 내년 상반기에 모든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구글의 최신 LLM(거대언어모델) '제미나이 2.5 플레시 라이브'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초저지연 스트리밍 AI기술 덕분에 통화 중 흐름을 끊지 않고 실시간 응답이 가능하며 '구글 검색 기반 그라운딩' 기술이 적용돼 생성형 AI의 이해력에 실제 검색정보를 결합함으로써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LG유플러스는 자체개발한 온디바이스 모델과 제미나이의 문맥이해 기능을 결합해 통화요약, 해야 할 일 정리, 감정분석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팁 제공 등 확장기능도 구현했다. 통화 중 언급된 일정·장소·예약 등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액셔너블 AI'로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익시오 2.0'을 통해 AI가 '나를 지켜주는 기술'을 넘어 '나를 대신하는 기술'로 진화한다고 설명했다. 익시오는 출시 후 통화녹음·요약, 보이는 전화, AI 전화 대신 받기 등의 기능으로 약 1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실시간 정보제공과 맞춤형 대화요약 기능을 더해 더욱 편리한 AI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
익시오 수익화와 관련,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보안이나 고객신뢰에 대한 서비스는 별도 과금할 생각이 없다"며 "다만 고객의 편의성이나 생산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과금모델을 만들고 수익화할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 집중해야 할 것은 고객이 서비스를 잘 이용하고 진짜 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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