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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사옥 전경. [사진=아이티센그룹 제공]
아이티센씨티에스가 3분기 연결 기준 누계 매출 7186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212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의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9억원 감소한 1575억원이며, 영업손실 54억원, 당기순손실 17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그러나 손실 폭이 축소되면서 4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티센씨티에스는 단순한 실적 개선을 넘어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을 AI 사업 확대에 두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AI 기반 컨택센터(AICC) 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AI 전문 기업과 협업해 기존 컨택센터 솔루션에 대형 언어 모델(LLM)을 탑재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고객 접점 자동화 및 효율화 시장을 선점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 시제품 출시를 목표로 고성능 컴퓨팅(HPC) 및 AI 연산에 필수적인 자원 배포 관리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해 AI 인프라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시장 경쟁력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083억원, 영업이익 8000만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7억원 증가한 29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클라우드 및 보안 컨설팅 사업 확대와 자회사 씨플랫폼의 연결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950억원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고, 수익성 측면에서도 흑자전환을 이뤄내며 성공적으로 재무 구조 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

별도 기준 매출도 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억원 개선됐다. 당기순손실 역시 4억원 줄어든 18억원을 기록하는 등 견조한 실적 개선 흐름을 보였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차세대 융합보안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보안 서비스 및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클라우드 및 융합보안 영역으로 확장하며 지속적인 경영 실적 개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