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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를 중심으로 계절의 감각을 즐기는 ‘제철코어’가 주목받고 있다. 제철코어란 알맞은 시기를 뜻하는 ‘제철’과 핵심을 의미하는 ‘코어(Core)’가 합쳐진 신조어로, 특정 계절에만 경험할 수 있는 음식, 라이프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공유하는 트렌드를 말한다.

SNS에서도 제철코어 트렌드 확산이 두드러진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서 ‘제철’ 키워드가 언급된 게시물 수는 2022년 대비 약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 또한 제철 감성을 담은 의류나 액세서리의 거래액이 전년 대비 최대 15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봄·가을 시즌이 짧아지자 아쉬움을 달래고 제철을 즐기기 위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단풍놀이를 계획하거나, 가을 캠핑을 떠나는 등 계절을 직접 만끽하기 위한 야외 활동도 늘고 있다. 이에 제철 가을 감성을 한층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IT기기를 모아봤다.

단풍 시즌인 가을은 출사의 계절이다. 컴팩트한 바디에 풀프레임 미러리스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소니의 ‘Alpha 7C II(이하 A7C2)’는 가을 나들이에 함께하기 좋은 카메라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C2는 약 3,300만 화소의 Exmor R 풀프레임 센서 리드아웃을 통해 뛰어난 화질과 색 재현력으로 높은 이미지 퀄리티를 구현한다. 여기에 AI 프로세싱 유닛을 탑재해 인물부터 동물, 비행기 등 여러 피사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해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쉽게 포착할 수 있다.



10가지 프리셋으로 원하는 가을의 무드를 살릴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룩과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으로 후보정이 필요없는 소프트 스킨 기능으로 고퀄리티의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입문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2025년 상반기 기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판매 수량 및 금액 기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소니에서는 출사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계절의 순간을 기록하다’ 컨셉으로 정품등록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A7C2를 비롯한 알파 라인업부터 ZV, 시네마 라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12월 17일까지 제품 구매 후 12월 23일까지 소니코리아 고객지원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뛰기 좋은 계절, 러닝을 계획하고 있다면 똑똑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8’ 하나면 된다. 갤럭시 워치8은 사용자의 러닝 수준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운동 계획을 수립하여 실시간 코칭을 도와준다. 여기에 투게더 기능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며 운동 목표를 달성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AI 기반의 에너지 점수로 건강이 일상에 미치는 신체적, 정신적 영향을 고려하여 종합적인 컨디션을 관리해주어 사용자가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건강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갤럭시 워치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디자인은 물론, 손목 움직임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착용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오색 단풍을 배경으로 감성 캠핑·차박을 즐기고 싶다면 벤큐의 ‘GV50’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 GV50은 135°까지 조절 가능한 투사 각도와 2단 틸트 기능으로 원하는 위치에 투사 가능해 야외 캠핑에도 공간의 제약 없이 몰입감 있는 시청 환경을 만들어준다.

또 2.1채널 블루투스 스피커 시스템을 통해 생동감 있는 음향을 제공하여 별도 스피커 없이도 완벽한 나만의 홈시네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자동 키스톤 보정 및 오토 포커스 기능을 통해 투사 위치 변경에도 화면을 자동으로 최적화해준다. 기본 구글 TV와 함께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 등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한 시청이 가능하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