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최고경영자(CEO)가 주식을 대량 매각했다는 소식으로 리비안이 8% 가까이 급락하는 등 테슬라를 제외하고 전기차는 일제히 급락했다.
1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59% 상승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7.81%, 루시드는 6.39% 각각 급락했다.
일단 테슬라는 0.59% 상승한 404.25달러를 기록했다.
장 초반 테슬라는 월가의 기술주 매도세가 지속됨에 따라 4% 정도 급락, 400달러가 붕괴했었다.
그러나 전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 결국 0.59%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이날 테슬라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저가 매수 유입으로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에 성공한 것으로 보이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7.81% 급락한 15.1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로버트 J. 스캐린지 CEO는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주식 약 5만주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5만2350주를 주당 16.60달러에 매각했다. 총가치는 약 86만9010달러다.
보통 CEO 등 내부자의 주식 매각은 대표적인 주가 하락 요인이다. 이같은 소식으로 리비안은 8% 가까이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리비안이 급락하자 루시드도 6.39% 급락한 14.2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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