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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T R&D 과제협의체 사례발표회 개최


홍진배(가운데) IITP 원장이 ICT R&D 과제협의체 사례발표회 우수사례로 선정된 PL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IITP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2026 AI-ICT 산업·기술전망 콘퍼런스’에서 ICT R&D 과제협의체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CT R&D 과제협의체는 ICT 기술분야별·사업별 연구자간 기술을 공유하고 협업을 통한 연구성과 시너지 강화 등을 위해 IITP에서 지난해 8월부터 시행 중인 제도다. 올해는 41개 과제협의체에 390개 수행과제가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과제협의체별로 PLProject Leader) 을 선발해 총괄ㆍ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과제협의체 PL들이 한자리에 모인 전체회의를 통해 과제 협의체별로 운영되고 있는 실적 및 시너지 성과 등을 공유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과제협의체PL를 대상으로 국가R&D 연구결과물의 사업화를 위한 VC 교육과 함께 과제협의체 운영 관련 의견 수렴과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과제협의체별 실적과 시너지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선정된 국방DNA, 사회안전망위협대응, 블록체인, 자율주행 등 총 4건의 우수사례를 소개하였으며, 해당 과제협의체 PL에게는 IITP 원장상과 부상을 수여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국방DNA협의체(PL 박혜숙 본부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테스트베드를 공동 활용하여 R&D 실증을 위한 시나리오를 구축했으며, 사회안전망위협대응협의체(PL 김동칠 책임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는 연구자 간 정보공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 성과가 돋보였다.

또한 블록체인협의체(PL 오현욱 교수 한양대학교)는 과제간 공동연구를 다수 추진하여 R&D 결과물을 상용화하했으며, 자율주행협의체(PL 최정단 본부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과제 간 협업에 의한 지자체 자율주행시범서비스를 추진 예정이다.

홍진배 IITP 원장은 “과제협의체 활동을 통해 연구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함으로써 R&D에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각 협의체가 이번 우수사례 공유를 발판 삼아 연구성과 시너지 강화라는 과제협의체 목적 달성을 위해 한 층 더 도약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