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균관대(경기대·인하대·신세계아이앤씨)컨소시엄이 운영 중인 '대학·기업협력형 SW아카데미사업(K-Software Empowerment BootCamp)' 4기 수료식이 지난 14일 서울 성암아트홀에서 열렸다. 부트캠프는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실무 중심의 SW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한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10개월간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수료한 130여명의 성균관대, 경기대, 인하대 등 경인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축사 및 격려사 △최종성과발표 및 우수사례발표 △우수 교육생 시상식 및 수료증 수여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KSEB 교육 과정은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클라우드 및 백엔드 엔지니어링 △프론트엔드 사용자경험(UX) 개발 △산업별 프로젝트 실습 등 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집중형 부트캠프 과정으로 운영됐다.
또한, 150여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10개월간 집중 교육과 산학 프로젝트, 프로젝트 경진대회(K-SoftVation Showcase)를 수행했다. 다수 팀이 실제 기업 상담제를 통해 우수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만들었고, 시제품을 완성하거나 기업 연계형 채용 제안을 받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최석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본부장이 참석해 KSEB 4기 시상을 진행했다. 수료생 8명이 우수한 성과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상을 받았다. 또한 수료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C&F시스템, 와이즈스톤, 웹캐시, 올포랜드, 쿠팡 등과 취업 지원 활동을 추진했다.
신재식 성균관대 책임 교수는 “KSEB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대학과 기업이 함께 차세대 AI·SW 인재를 육성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발휘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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