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가 벤츠 전기차에 40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2026년형 메르세데스 벤츠 GLC EV(전기차)에 약 40인치 액정표시장치(LCD)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차종은 내년 상반기 북미·유럽 시장에 출시되고, 하반기에는 국내에도 출시될 전망이다.
제품은 옥사이드 박막트랜지스터(TFT) 기반 LCD다. 옥사이드 TFT는 저전력과 대형화에 유리한 TFT 기술로,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센터페시아와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경계 없이 이어진 '필러투필러' 구조가 적용됐다. LG디스플레이는 2004년부터 벤츠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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