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정리하고, 북한이 20억달러(약 2조9000억원)가량의 암호화폐(가상화폐)를 해킹했다는 소식으로 암호화폐가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6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35% 하락한 9만430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한때 9만3753달러까지 떨어져 9만4000달러가 붕괴했었다. 비트코인 9만4000달러가 붕괴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59% 하락한 30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1.24% 하락한 2.22달러를,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은 1.12% 하락한 924달러를, 시총 6위 솔라나는 2.33% 하락한 137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일단 투자자들이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포지션을 정리한 것이 암호화폐 하락의 주범인 것으로 보인다.
보통 투자자들은 여름 휴가철이나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휴일을 편하게 보내기 위해 포지션을 정리하는 경우가 많다.
북한이 20억달러의 해킹을 한 것도 암호화폐 하락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카날코인 생태계에서 약 20억달러를 해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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