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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런토탈솔루션 중국난징 공장 전경. 〈사진 탑런토탈솔루션 제공〉
탑런토탈솔루션이 중국 광저우자동차그룹 전기차 아이온(AION)에 15.6인치 중앙 컨트롤 디스플레이용 백라이트유닛(BLU)을 공급한다.

탑런은 중국 현지 자동차 전장부품 업체인 바이키어를 통해 아이온 주력 모델을 대상으로 2026년 3분기부터 5년간 총 30만대 제품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온은 2023년 기준 테슬라, BYD 다음으로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 브랜드다.

박영근 탑런 대표는 “체리자동차, 지리자동차에 이어 광저우자동차그룹과 협력한다는 것은 회사 기술력과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중국 내수시장 공략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탑런은 수요 확대에 따라 전장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부품 공급을 넘어 BLU와 패널을 결합해 모듈 완제품을 생산하는 '패널접합모듈'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