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이 대구정밀제조 현장에서 AI 기반 산업안전 플랫폼 실증 시연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스텍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AI와 IoT 기술을 융합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loT) 기술을 활용해 제조 현장 안전사고를 사전 감지해 실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지능형 안전 관리시스템이다.
이번 시연은 화재 연기 감지, 유해가스 누출 감지, 위험구역 작업자 감지, 체임버 내 작업자 쓰러짐 감지 등 4대 안전사고 시나리오를 가정해 진행됐다.
지능형 안전 관리시스템은 센서와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 통신망으로 수집해 딥러닝 AI가 즉시 위험 여부를 판단하고, 사고 발생시 10초간 영상을 자동 저장해 관제센터와 관리자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전송할 수 있다.
서영주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장은 "AI와 IoT 융합으로 감시를 넘어 예측 예방 중심 산업안전 체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중소 제조기업에서도 쉽게 도입할 수 있는 실증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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