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의 데이터센터 운용업체 프린스턴디지털그룹(PDG)은 17일 7억 달러를 투자해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짓는 한국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이 업체는 싱가포르,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데이터센터 사업을 하고 있다. 한국은 7번째 진출국이다.
싱가포르 기업인 프린스턴디지털그룹이 한국에 7억 달러를 들여 2028년 완공 예정인 데이터센터 상상도. 프린스턴디지털그룹 제공
이 업체는 국내에서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고 총 500메가와트(㎿) 규모의 용량을 갖는 데이터센터를 여러 개 만들 계획이다. 우선 인천 지역에 7억 달러를 들여 48㎿ 규모의 첫 번째 데이터센터 'PDG SE1'을 만든다. 약 1만1,000㎡(약 3,300평) 부지에 들어서는 이 센터는 첨단 냉각기술과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되도록 에너지 효율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 업체는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이달 말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이 업체는 7개국에서 20개가 넘는 데이터센터를 운용하게 된다. 공동창업자인 랑구 살가메 PDG 회장은 "한국은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AI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한국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업체는 국내에서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고 총 500메가와트(㎿) 규모의 용량을 갖는 데이터센터를 여러 개 만들 계획이다. 우선 인천 지역에 7억 달러를 들여 48㎿ 규모의 첫 번째 데이터센터 'PDG SE1'을 만든다. 약 1만1,000㎡(약 3,300평) 부지에 들어서는 이 센터는 첨단 냉각기술과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되도록 에너지 효율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 업체는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이달 말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이 업체는 7개국에서 20개가 넘는 데이터센터를 운용하게 된다. 공동창업자인 랑구 살가메 PDG 회장은 "한국은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AI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한국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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