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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루시드가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하자 주가가 9% 이상 폭락했다.

1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루시드는 9.08% 폭락한 12.9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저치다.

이날 루시드는 경영난 타개를 위해 모두 8억7500만달러(1조2795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환사채는 일정 조건에 부합하면 주식으로 전환된다. 이는 기존 주식의 가치를 희석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루시드의 주가는 폭락한 것으로 보인다.

루시드는 최근 10대1 주식 액면 병합을 단행했기 때문에 루시드의 주가는 1.2달러 정도에 불과하다. 곧 페니 주식(1달러 미만 주식)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