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994577_001_20251119181215268.jpg?type=w800

상시 협력 체계 운영 계획
한상우(왼쪽)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과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본원에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KOSA 제공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인공지능(AI) 혁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KOSA와 코스포는 지난 9월 AI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공동 개최하며 협력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당시 논의를 실행 단계로 구체화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내 AI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각적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기획·운영 △AI분야 정책 연구 및 공동 제안 △산업 네트워크 공유와 커뮤니티 교류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한, 기술 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교육·컨설팅 체계를 마련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및 생태계 교류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전문 기반의 실질적 지원을 강화한다. 협약 이행을 위한 협의체 및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상시 협력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코스포와의 이번 협약은 AI·소프트웨어 산업계와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손잡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산업 전문성과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AI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스타트업이 AI 시대 공공·산업 혁신의 중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 모델을 체계적으로 확장하겠다”며 “정책 연구부터 글로벌 교류까지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AI스타트업의 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