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고용시장이 강력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확률이 줄자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은 8만7000달러가, 리플은 2달러가 각각 붕괴했다.
21일 오전 5시 2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58% 하락한 8만632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8만6040달러까지 떨어져 8만6000선이 붕괴할 뻔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16% 하락한 28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은 0.27% 하락한 875달러를, 시총 5위 리플은 1.97% 하락한 1.99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리플 2달러가 붕괴한 것. 리플 2달러가 붕괴한 것은 4월 이후 처음이다. 리플은 이날 하락으로 시총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밀렸다.
이는 일단 미국 고용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가 사실상 물 건너갔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비트코인 고래가 13억달러를 팔아치운 것도 암호화폐 하락에 한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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