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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고용시장 호조로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게 줄자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10% 이상 폭락하고 있다.

21일 오후 7시 5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22% 폭락한 8만241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약 30분 전 8만1653달러까지 떨어져 8만2000달러도 붕괴했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0.50% 폭락한 26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10.40% 폭락한 1.90달러를,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은 10.07% 폭락한 809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10% 이상 폭락하고 있는 것.

이날 암호화폐가 일제히 폭락하고 있는 것은 일단 고용 시장이 강력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연준이 12월 FOMC에서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확률이 37%로 급락했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비트코인 고래가 2억2800만달러어치 비트코인을 매각한 것도 암호화폐 폭락에 한몫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