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드래곤X딥다이브] NPU는 모두 80TOPS, 멀티코어는 전력 여유가 승부 갈랐다
12일(현지시간) ‘스냅드래곤 X 시리즈 아키텍처 딥다이브 2025’ 일환으로 퀄컴 본사에서 마련한 벤치마크 세션에는 세 가지 레퍼런스 디자인이 줄지어 배치됐다.
[샌디에이고(미국)=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12일(현지시간) ‘스냅드래곤 X 시리즈 아키텍처 딥다이브 2025’ 일환으로 퀄컴 본사에서 마련한 벤치마크 세션에는 세 가지 레퍼런스 디자인이 줄지어 배치됐다. X2E-96-100(익스트림), X2E-88-100(18코어), X2E-80-100(12코어) 모델이 모두 같은 테이블에 올라가면서, 세대 구분이 아니라 ‘코어 구성과 전력 여유’가 실제 성능을 어떻게 구분하는지를 보여줬다.
퀄컴은 모든 장비를 AC 전원 연결 상태에서 ‘최고 성능(Best Performance)’ 모드로 고정했다. 이는 지속전력을 가장 넓게 확보해, 벤치마크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했다.
긱벤치의 경우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 싱글코어 점수는 4072가 찍혔다. 멀티코어는 2만3611점. X2E-88-100의 멀티코어는 2만7079점대를 형성했고, 12코어 모델은 1만6천점대에 자리했다.
퀄컴 스냅드래곤X2 엘리트 익스트림 벤치마크 결과
현장 관계자는 “서밋에서 공개했던 익스트림 기준 수치와 동일한 범위에서 움직인다”며 “오늘은 다른 코어 구성의 실제 레퍼런스 장비를 직접 돌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시네벤치 2024의 경우 12코어 구성은 멀티코어 1100점대 후반, 18코어 구성은 1300점대 후반~1400점대 초반, 익스트림은 약 1956점까지 치솟았다.
익스트림 모델이 물리적으로 확보한 전력 헤드룸이 성능을 끌어올린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현장 관계자는 “세 모델 모두 같은 아키텍처지만 ‘얼마나 지속 전력을 유지할 수 있는가’에서 차이가 벌어진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익스트림 레퍼런스는 언컨스트레인드(Unconstrained) 섀시로 설계돼 SoC가 요구하는 전력을 거의 그대로 수용할 수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X2 엘리트 익스트림 벤치마크 결과
GPU 성능은 예상대로 익스트림이 가장 높았다. UL 3D마크 솔라 베이 84~89FPS 범위를 기록했다. 18코어는 84~85, 12코어는 65~68 수준이다. GPU 성능 차이는 CPU보다는 상대적으로 완만했다.
NPU는 80TOPS 기반이기 때문에 모든 장비가 거의 유사한 점수대를 형성했다. 프로시온(Procyon) AI 테스트에서는 익스트림이 4312~4347, 18코어와 12코어는 4125~4183 전후로 모였다. 사진 속 프로시온 결과 화면도 4213~4276처럼 소폭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즉, NPU는 코어 개수나 전력 구성보다 AI 엔진 자체의 구조적 성능에 좌우되는 특성이 세 모델 모두 동일하게 드러났다.
퀄컴 스냅드래곤X2 엘리트 익스트림 벤치마크 결과
스피도미터 3.1 기준으로 익스트림은 51.9~54.1 범위, 나머지도 50~52 수준으로 고르게 분포했다. 오피스 생산성(UL Procyon)은 익스트림이 8600~9300 사이, 18코어는 8300~8900, 12코어는 7900~8800 정도의 범위다. 웹·앱 구간은 CPU 싱글코어 성능과 메모리 구조에 가장 좌우되는 영역이라 세 모델 간의 실제 체감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퀄컴 스냅드래곤X2 엘리트 익스트림 벤치마크 결과
[샌디에이고(미국)=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12일(현지시간) ‘스냅드래곤 X 시리즈 아키텍처 딥다이브 2025’ 일환으로 퀄컴 본사에서 마련한 벤치마크 세션에는 세 가지 레퍼런스 디자인이 줄지어 배치됐다. X2E-96-100(익스트림), X2E-88-100(18코어), X2E-80-100(12코어) 모델이 모두 같은 테이블에 올라가면서, 세대 구분이 아니라 ‘코어 구성과 전력 여유’가 실제 성능을 어떻게 구분하는지를 보여줬다.
퀄컴은 모든 장비를 AC 전원 연결 상태에서 ‘최고 성능(Best Performance)’ 모드로 고정했다. 이는 지속전력을 가장 넓게 확보해, 벤치마크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했다.
긱벤치의 경우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 싱글코어 점수는 4072가 찍혔다. 멀티코어는 2만3611점. X2E-88-100의 멀티코어는 2만7079점대를 형성했고, 12코어 모델은 1만6천점대에 자리했다.
현장 관계자는 “서밋에서 공개했던 익스트림 기준 수치와 동일한 범위에서 움직인다”며 “오늘은 다른 코어 구성의 실제 레퍼런스 장비를 직접 돌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시네벤치 2024의 경우 12코어 구성은 멀티코어 1100점대 후반, 18코어 구성은 1300점대 후반~1400점대 초반, 익스트림은 약 1956점까지 치솟았다.
익스트림 모델이 물리적으로 확보한 전력 헤드룸이 성능을 끌어올린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현장 관계자는 “세 모델 모두 같은 아키텍처지만 ‘얼마나 지속 전력을 유지할 수 있는가’에서 차이가 벌어진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익스트림 레퍼런스는 언컨스트레인드(Unconstrained) 섀시로 설계돼 SoC가 요구하는 전력을 거의 그대로 수용할 수 있다.
GPU 성능은 예상대로 익스트림이 가장 높았다. UL 3D마크 솔라 베이 84~89FPS 범위를 기록했다. 18코어는 84~85, 12코어는 65~68 수준이다. GPU 성능 차이는 CPU보다는 상대적으로 완만했다.
NPU는 80TOPS 기반이기 때문에 모든 장비가 거의 유사한 점수대를 형성했다. 프로시온(Procyon) AI 테스트에서는 익스트림이 4312~4347, 18코어와 12코어는 4125~4183 전후로 모였다. 사진 속 프로시온 결과 화면도 4213~4276처럼 소폭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즉, NPU는 코어 개수나 전력 구성보다 AI 엔진 자체의 구조적 성능에 좌우되는 특성이 세 모델 모두 동일하게 드러났다.
스피도미터 3.1 기준으로 익스트림은 51.9~54.1 범위, 나머지도 50~52 수준으로 고르게 분포했다. 오피스 생산성(UL Procyon)은 익스트림이 8600~9300 사이, 18코어는 8300~8900, 12코어는 7900~8800 정도의 범위다. 웹·앱 구간은 CPU 싱글코어 성능과 메모리 구조에 가장 좌우되는 영역이라 세 모델 간의 실제 체감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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