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플랫폼 고도화

투비소프트가 종합 코스메틱기업 파메어스의 유통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며 ‘K-뷰티’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

투비소프트는 기업의 인공지능전환(AX)을 지원하며 처음으로 코스메틱기업과 협력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건은 파메어스의 대표 ‘파메스테틱’ 커머스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투비소프트는 자사의 고성능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커머스 솔루션 ‘투비몰’과 클라우드 기반의 ‘투비데브옵스’를 기반으로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단순 거래 중심의 이커머스 서비스를 넘어, 커머스와 커뮤니티, 온디맨드 기능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공급자와 소비자, 전문가와 일반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연결과 확장이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투비소프트는 AIX(AI eXperience) 리딩 컨설턴시 엘루오씨앤씨와 협업해 구축할 예정이다. 투비소프트는 플랫폼의 기술개발 영역 전반을 총괄하며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을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용한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투비몰 플랫폼을 통해 급변하는 이커머스 환경에서도 커머스 사업의 본질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