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티센엔텍은 인사혁신처가 발주한 국가 인사관리 플랫폼 '차세대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
이번 사업은 공무원의 인사, 복무, 급여 업무 전반을 처리하는 핵심 인프라를 전면 개편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3세대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정보 제공 기능과 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 지원 시스템을 탑재해 인사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시스템 안정성이다. 아이티센엔텍은 시스템 오픈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접속 폭주와 데이터 오류 리스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단계별 순차 개통' 전략을 썼다.
전 부처 동시 오픈 대신 인사혁신처, 관세청, 병무청 등 3개 기관을 선도기관으로 지정해 우선 가동했다. 실사용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사전에 잡아내고 운영 노하우를 확보한 뒤 확산하겠다는 복안이었다. 이 덕분에 오픈 당일부터 현재까지 중단 없는 무장애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티센엔텍은 선도기관 안정화 단계를 거쳐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중앙행정기관 전체로 시스템을 확산할 계획이다.
아이티센엔텍은 중앙부처(e-사람)를 비롯해 광역·지방자치단체(지방표준인사), 교육기관 인사시스템 등 공공 인사관리 전 영역에서 구축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다.
신장호 아이티센엔텍 대표는 “성공적인 차세대 e-사람 시스템 개통은 기술력과 사업 관리 능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전 기관 확산까지 최적의 지원을 통해 디지털 인사 행정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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