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즈' 문우찬의 후반부 전장 독점…세트 스코어 2-1 역전
T1 vs kt 롤스터 ESPORTS-KOR-LOL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KT 롤스터가 2025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결승에서 T1을 상대로 3세트 승리를 거두며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했다. 창단 역사상 첫 월드 챔피언십 우승까지 단 한 세트만 남았다.
9일 중국 청두 동안호 스포츠 파크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 3세트는 처음부터 KT 롤스터의 주도권으로 진행됐다.
초반 라인 주도권을 확보한 KT 롤스터는 '커즈' 문우찬의 문도 운영으로 전장 장악력을 계속 유지했다.11분 드래곤 스틸 이후 이어진 교전에서 4킬 대승을 거두며 흐름을 완전히 손에 쥐었다.
T1도 바텀 싸움과 전령 앞 교전을 가져가며 '한타의 T1' 본색을 드러냈지만 KT 롤스터는 라인 분산을 포기하고 5인 집단 이동으로 T1의 개별 교전 능력을 봉쇄했다.
T1 vs kt 롤스터 ESPORTS-KOR-LOL ⓒ AFP=뉴스1
경기는 드래곤·아타칸·바론을 두고 팽팽한 주도권 싸움으로 이어졌다.
결정적 한타 집중력은 KT 롤스터 쪽이었다. 바론 앞 교전에서 완승한 KT는 글로벌 골드 격차를 4000 이상으로 벌렸고, 2차 타워를 잇달아 철거하며 T1을 수성 모드로 몰아넣었다.
'커즈'의 문도는 후반부 전장을 누볐다. 이를 토대로 KT 롤스터가가 드래곤 영혼까지 확보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이날 페이커의 활약에 T1이 결승전 1세트를 선취했지만, 2세트는 KT 롤스터가 단단한 운영으로 가져갔다.
LoL은 한 팀당 다섯 명이 각기 다른 역할(탑·정글·미드·바텀·서포터)을 맡아 상대 진영의 넥서스를 먼저 파괴하면 이기는 전략 게임이다.
올해 결승에 오른 T1과 KT 롤스터는 오랜 기간 SK텔레콤과 KT를 각각 스폰서로 둬와 '통신사 더비'로 주목받고 있다. KT 롤스터는 이달 1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준결승에서 젠지를 3:1로 꺾고 창단 13년 만에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KT 롤스터가 2025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결승에서 T1을 상대로 3세트 승리를 거두며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했다. 창단 역사상 첫 월드 챔피언십 우승까지 단 한 세트만 남았다.
9일 중국 청두 동안호 스포츠 파크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 3세트는 처음부터 KT 롤스터의 주도권으로 진행됐다.
초반 라인 주도권을 확보한 KT 롤스터는 '커즈' 문우찬의 문도 운영으로 전장 장악력을 계속 유지했다.11분 드래곤 스틸 이후 이어진 교전에서 4킬 대승을 거두며 흐름을 완전히 손에 쥐었다.
T1도 바텀 싸움과 전령 앞 교전을 가져가며 '한타의 T1' 본색을 드러냈지만 KT 롤스터는 라인 분산을 포기하고 5인 집단 이동으로 T1의 개별 교전 능력을 봉쇄했다.
경기는 드래곤·아타칸·바론을 두고 팽팽한 주도권 싸움으로 이어졌다.
결정적 한타 집중력은 KT 롤스터 쪽이었다. 바론 앞 교전에서 완승한 KT는 글로벌 골드 격차를 4000 이상으로 벌렸고, 2차 타워를 잇달아 철거하며 T1을 수성 모드로 몰아넣었다.
'커즈'의 문도는 후반부 전장을 누볐다. 이를 토대로 KT 롤스터가가 드래곤 영혼까지 확보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이날 페이커의 활약에 T1이 결승전 1세트를 선취했지만, 2세트는 KT 롤스터가 단단한 운영으로 가져갔다.
LoL은 한 팀당 다섯 명이 각기 다른 역할(탑·정글·미드·바텀·서포터)을 맡아 상대 진영의 넥서스를 먼저 파괴하면 이기는 전략 게임이다.
올해 결승에 오른 T1과 KT 롤스터는 오랜 기간 SK텔레콤과 KT를 각각 스폰서로 둬와 '통신사 더비'로 주목받고 있다. KT 롤스터는 이달 1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준결승에서 젠지를 3:1로 꺾고 창단 13년 만에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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