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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러더스와 손잡고 10편 공동 제작

[서울경제]

네이버웹툰이 워너브러더스 산하 제작사와 협력해 웹툰 원작의 애니메이션을 만든다. 일본 외에 미국으로까지 애니메이션 사업을 확장하며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12일(현지 시간)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과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양사는 글로벌 배급을 목표로 웹툰 기반 애니메이션 10편을 공동 제작한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웹툰 프로덕션과 일본 IP 사업팀이 함께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네이버웹툰은 한국 오리지널 웹툰 두 편(별을 품은 소드마스터·열렙전사)과 영어 오리지널 웹툰 두 편(다운 투 어스·엘프&워리어)을 프로젝트 대상 작품으로 선정했다. 추가 대상 작품은 향후 공개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은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늘리며 미국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올해 8월 월드디즈니 컴퍼니와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을 맺고 ‘어벤저스’, ‘스타워즈’ 등을 웹툰으로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