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209541_001_20251113212110420.jpg?type=w800

벤큐 PD2706U [사진=벤큐]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벤큐는 디자이너용 모니터 신제품 ‘PD2706U’와 모니터 암 일체형 ‘PD2706UA’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두 제품은 27인치 4K UHD 해상도와 공장 캘리브레이션 기반의 고정밀 색 구현을 지원해 그래픽·영상·사진 등 전문 작업 환경을 겨냥했다.

PD2706U/UA는 99% sRGB·99% Rec.709·95% P3 색역과 ΔE 3 이하의 색 정확도를 제공하며, 벤큐의 AQCOLOR 기술을 바탕으로 칼맨·팬톤 인증을 획득했다. HDR10 및 VESA DisplayHDR 400 인증과 10비트 색 심도도 지원한다.

PD2706UA는 동일한 패널 성능에 모니터 암을 통합한 구조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클램프 방식 설치와 상하·좌우·피벗 조절을 포함한 프리모션 스탠드로 작업 환경에 따른 배치 유연성을 확보했다.

디자이너 전용 소프트웨어도 확대 적용됐다. 컬러 매칭을 위한 ‘디스플레이 컬러토크’, 소프트웨어 캘리브레이션 도구 ‘팔레트 마스터 얼티밋’, ICC프로파일 동기화와 화면 분할 기능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파일럿 2’ 등이 포함된다.

연결성은 USB-C 단일 케이블을 통한 영상·데이터 전송 및 최대 90W 전력 공급을 지원하며 HDMI, DP, USB 허브, KVM 기능을 통해 멀티 디바이스 운용도 가능하다. 플리커 프리·로우 블루라이트 등 TÜV 라인란드 인증 기반 아이케어 기능과 PCR 플라스틱 적용을 통한 지속가능성도 강조됐다.

벤큐코리아 이건우 모니터 사업부장은 “정확한 색 표현과 4K 환경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으로, 특히 PD2706UA는 공간 활용성과 조절성을 원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