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3.58% 하락하는 등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하자 반도체지수도 3.72% 급락했다.
1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3.72% 급락한 6818.74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3.58% 급락한 186.8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시총도 4조5490억달러로 줄었다.
엔비디아는 인류 기업 역사상 최초로 시총 5조달러를 돌파했었다. 최근 인공지능(AI) 버블 우려로 연일 하락, 시총이 5000억달러 정도 증발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월가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나오자 월가의 간판 기술주인 엔비디아도 덩달아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급락하자 경쟁업체 AMD도 4.22% 급락했다.
이외에 인텔은 5.23%, 마이크론은 3.25%, 브로드컴은 4.29%, 대만의 TSMC는 2.90% 급락하는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4% 가까이 급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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