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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요금 없이 모든 MLS 경기 제공
애플이 내년부터 애플TV 구독자에게 모든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를 추가 요금 없이 제공한다. 애플 제공

내년부터 손흥민·메시의 경기를 애플TV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애플은 내년부터 애플TV 구독자에게 모든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를 추가 요금 없이 제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다음 시즌부터 팬들은 모든 정규 시즌 경기, 연례 리그컵 토너먼트, MLS 올스타 게임, 캄페오네스컵, 아우디 MLS컵 플레이오프 등을 애플TV 구독권으로 전부 즐길 수 있다. 애플TV 앱의 MLS 시즌 패스 단독 구독권은 올해 말에 서비스 종료될 예정이다.

애플과 MLS는 100개 이상의 국가·지역에 MLS 경기, 스튜디오 쇼,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오리지널 시리즈, 영화, 다큐멘터리, ‘불금엔 야구’ 더블헤더, 미국 포뮬러1 레이스 등에 MLS가 추가되며 즐길 거리가 풍성해진다.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애플TV 구독권은 MLS 클럽의 2026년 풀 시즌 티켓 패키지에 포함된다. 애플TV 구독자는 모든 경기를 생중계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튜디오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추가 온디맨드 콘텐츠도 시청할 수 있다.

애플의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인 에디 큐는 “다음 시즌부터 전 세계의 더 많은 팬들에게 MLS를 애플 TV로 선보일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놀라운 애플 오리지널뿐 아니라 모든 MLS 경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는 건 전 세계 팬들에게 커다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