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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오른쪽)이 매기 리우 엔비디아 아시아·태평양지역 글로벌 부사장으로부터 엔비디아 인셉션 그랜드 챌랜지 파이널 쇼케이스 2025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제공=에이로봇]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에이로봇이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엔비디아가 개최한 ‘엔비디아 AI Day 서울’ 행사에서 ‘엔비디아 인셉션 그랜드 챌랜지 파이널 쇼케이스 2025(이하 쇼케이스)’로 선정돼 공식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쇼케이스는 엔비디아의 첨단 AI·컴퓨팅 기술을 활용하는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가속화 프로그램이다. 에이로봇은 80여 개 팀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최종 15개 기업이 경쟁한 라이브 피칭 단계를 통과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비전, 시장 경쟁력 등을 높이 평가받아 최종 5개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로봇은 이번 선정에 따라 엔비디아의 포괄적인 기술 지원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또 엔비디아 공식 개발자 컨퍼런스인 엔비디아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6을 포함한 주요 행사에 참여할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에이로봇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AI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해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