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증권사 스티펠이 테슬라의 목표가를 상향하자 미증시의 3대지수가 모두 하락했음에도 테슬라는 1% 이상 상승했다.
1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13% 상승한 408.92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3600억달러로 늘었다.
이날 스티펠은 테슬라가 자율주행(로보택시) 분야에서 곧 성과를 낼 것이란 이유로 목표가를 기존의 483달러에서 508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이날 종가보다 25% 정도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스티펠의 분석가 스티븐 겐가로는 테슬라에 매수 등급을 유지한 채 목표가를 508달러로 제시했다.
그는 “우리는 테슬라의 AI 기반 완전 자율주행(FSD) 기술과 로보택시 이니셔티브가 시장의 흐름을 바꿀 '게임 체인저'라고 생각한다”고 목표가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지만, 테슬라는 1% 이상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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