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 케이블 구동 기술로 내시경 수술 정밀도 높여
내시경 호환형 유연 수술로봇
[엔도로보틱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엔도로보틱스가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 국내 첫 의료기기 허가코드 'NAY'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NAY는 FDA에서 로봇 제어 수술시스템에 부여하는 분류 코드다.
고려대 기반 스타트업인 엔도로보틱스는 내시경에 탈부착할 수 있는 수술 로봇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미세 케이블 구동 기술을 활용해 내시경 수술 정밀성과 안전성을 높였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엔도로보틱스는 이번 허가코드 획득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과 연계한 300억원 규모 시리즈C(사업확장 단계)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라고 과기정통부는 덧붙였다.
홍릉 강소특구는 서울 성북구와 동대문구 일대 디지털 헬스케어 특화 특구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고려대, 경희대 등이 주축으로 활동 중이다.
홍릉특구는 지난해 연구소기업 큐어버스가 이탈리아 제약사 안제리나파마에 5천억원 규모 기술수출을 성사하는 등 지난 4년간 투자유치 659억원, 기술이전 110건, 신규 창업 76건, 연구소기업 39개 설립, 매출 183억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우수 연구소기업을 지속 발굴·육성해 공공기술 사업화 생태계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연구개발특구를 통해 연구성과가 창업으로, 창업이 세계 시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지역혁신과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엔도로보틱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엔도로보틱스가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 국내 첫 의료기기 허가코드 'NAY'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NAY는 FDA에서 로봇 제어 수술시스템에 부여하는 분류 코드다.
고려대 기반 스타트업인 엔도로보틱스는 내시경에 탈부착할 수 있는 수술 로봇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미세 케이블 구동 기술을 활용해 내시경 수술 정밀성과 안전성을 높였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엔도로보틱스는 이번 허가코드 획득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과 연계한 300억원 규모 시리즈C(사업확장 단계)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라고 과기정통부는 덧붙였다.
홍릉 강소특구는 서울 성북구와 동대문구 일대 디지털 헬스케어 특화 특구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고려대, 경희대 등이 주축으로 활동 중이다.
홍릉특구는 지난해 연구소기업 큐어버스가 이탈리아 제약사 안제리나파마에 5천억원 규모 기술수출을 성사하는 등 지난 4년간 투자유치 659억원, 기술이전 110건, 신규 창업 76건, 연구소기업 39개 설립, 매출 183억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우수 연구소기업을 지속 발굴·육성해 공공기술 사업화 생태계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연구개발특구를 통해 연구성과가 창업으로, 창업이 세계 시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지역혁신과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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